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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동향] [스페인] 주간 경제동향 ('24.10.12.~18.)

부서명
유럽경제외교과
작성일
2024-10-21
조회수
17

(정보제공 : 주스페인대사관)



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 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('24.10.12.~18.)



1. 블랙스톤, 스페인 내 75억 유로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


  ㅇ 호르헤 아스콘(Jorge Azcon) 아라곤(Aragon)주 주지사는 미국계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(Blackstone)이 약 75억 유로를 투자하여 아라곤(Aragon)주 칼라토라오(Calatorao)시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바, 이를 통해 약 1,400명의 직접 고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10.14(월) 발표함.


    - 아스콘 주지사는 상기 투자 결정이 아라곤주에 많은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역사적이며 의미있는 소식이라고 평가하고,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여 아라곤주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버지니아주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


  ㅇ 주재국 언론에 따르면 상기 투자규모는 블랙스톤의 스페인 내 역대 최대 투자금액으로 동 센터 완공 시 유럽 내 최대 규모의 테이터센터가 될 예정이며, 75억 유로는 해당 사업 초기 투자 비용만 추산한 것이므로 향후 투자 규모가 보다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됨.


    - 또한, 블랙스톤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여타 유럽국가 대신 스페인, 그중에서도 아라곤주를 선택한 배경으로 △풍력을 중심으로 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, △아라곤주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, △작은 인구수 등에 기인한 낮은 토지가격, △해저케이블을 통한 스페인과 미국 및 여타 지역 간의 우수한 인터넷 연결성 등을 제시


    - 블랙스톤의 제임스 세팔라(James Seppala) 부동산 분야 담당은 특히 스페인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탈이 금번과 같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하였다고 설명


2. 스페인 내 재생가능한 천연가스(RNG) 사업 동향


  ㅇ 주재국 언론은 10.14(월) 스페인 주요 에너지 기업인 나투르지(Naturgy), 렙솔(Repsol), 셉사(Cepsa) 등과 골드만삭스, 맥쿼리 등 해외 기업들이 최근 스페인 내에서 바이오메탄 등 재생가능한 천연가스(RNG) 생산 사업에 투자한 금액이 약 120억 유로에 달한다고 보도함.


    - 스페인 정부가 발표한 국가에너지기후통합계획(PNIEC, Plan Nacional Integrado de Energia y Clima)에 따르면, 2030년까지 바이오가스 생산용량 목표치는 연간 20TWh이며 이 중 바이오메탄 생산량은 6.5TWh인 가운데, 상기 에너지 기업들이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오메탄 생산시설에서는 이의 4배가 넘는 연간 29TWh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


    - 주재국 언론은 스페인 내에서 현재 가동중인 바이오메탄 생산시설은 11개에 불과하며 2023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해당 시설을 통해 생산된 바이오메탄은 302GWh로 전체 가스수요의 0.1% 미만을 차지한바, 실질적인 중요성에 비해 현재 그 비중이 매우 적은 것으로 파악


  ㅇ 스페인가스협회(Sedigas)는 스페인의 연간 바이오메탄 생산 잠재력을 163TWh로 추정하고, 이를 통해 스페인 천연가스 수요의 50%가 충족되고 제3국으로부터의 가스 수입 감소로 인한 에너지 비용 절감과 6만 2천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. 다만, 이를 위해서는 2030년까지 해당 분야에 총 405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함.


    - 조안 바탈랴(Joan Batalla) 스페인가스협회 회장은 바이오메탄이 폐기물 관리 문제, 가스 운송 및 유통과 관련하여 유리한 자원이며, 에너지 자율성 향상, 탄소 배출 감축, 고용 및 산업 발전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점을 고려 시 정부가 바이오메탄 생산량 목표치를 보다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지적


3. 스페인 농업분야 10분기 연속 매출액 감소


  ㅇ 주재국 언론은 10.13(일) 스페인 내 농업 분야가 9분기 연속 고용 하락, 10분기 연속 매출액 감소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, 가뭄의 장기화로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경기 침체로 수요마저 감소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고 있다고 보도함.


  ㅇ 농업 종사자들은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예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지 2년이 넘어가고 있으며, 생산량 감소와 생산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 이자는 증가하여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입장임.


  ㅇ 스페인중앙은행(Banco de Espana)에 따르면, 스페인의 농업 분야 매출액은 2022년 1분기에 0.6%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,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금년 3분기 기준 -0.29%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10분기 연속 감소하였으며, 금년 1~8월 간 약 1만 8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함.


  ㅇ 2022년에는 가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스페인 전역의 35~45%로 추산된 반면, 2023년에는 15~25%, 금년 상반기에는 약 15%로 감소하는 등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, 발렌시아(Valencia), 알리칸테(Alicante), 무르시아(Murcia), 알메리아(Almeria)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.


  ㅇ 다만, 금년 동계부터는 생산비용이 점차 감소하고 기후조건 또한 완화되면서 곡물 수확면적이 작년 대비 0.9%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, 수확량 또한 16,655톤으로, 작년 대비 91.2%에 불과하나 2022년 수확량 대비 약 두 배에 가까운 수확량을 거둘것으로 전망됨.  끝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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